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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KIA 장정석·김종국 첫 재판서 '뒷돈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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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장정석·김종국 첫 재판서 '뒷돈 혐의' 부인

후원업체로부터 억대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장정석 전 기아 타이거즈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장 전 단장은 오늘(3일) 열린 배임수재 등의 혐의 첫 재판에서 "김 전 감독과 함께 1억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가을야구에 진출하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준 것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감독 변호인도 "김 전 감독은 광고 후원을 처리하는 자가 아니고, 부정한 청탁을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외식업체 대표 A씨로부터 광고계약 편의 제공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1억6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김종국 #장정석 #기아타이거즈 #뒷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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