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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민주 김동아 "학폭 의혹? 모두 허위사실…법적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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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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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허위 주장이 지속되면 관련인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당선인은 어제(2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보도 채널에서 제 학창시절 학교 폭력 의혹에 관한 내용이 보도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학교에 다니며 일방적으로 누구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며 "구체적인 정황이 묘사됐다고는 하나 일방적인 주장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학교생활기록부 사본도 공개했습니다. 생기부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는 '밝은 성품이며 예의 바름'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할 뿐 아니라 매사에 노력하는 자세가 돋보임' '성격도 명랑함'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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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아 민주당 당선인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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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선인은 "당선 전후로 고향에서 저와 관련한 악의적인 소문이 돌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저와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인 동창생들이 소문의 발원지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보도가 일군의 무리가 기획한 정치적 음해라고 판단한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MBN은 이날 김 당선인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는 동창생의 인터뷰를 익명으로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당선인의 동창생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세게 맞았다. 주먹으로 계속 때렸다"며 "김 당선인이 괴롭히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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