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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형사인 척' 전화에 속은 경찰…여성 7명 개인정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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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형사 이름 사칭에 속아 넘어가

피해 여성 6명에게 스마트 워치 지급

[앵커]

지구대 경찰관이 30대 여성 7명의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를 신원을 알 수 없는 민간인에게, 전화로 줄줄 불러줬습니다. 동료 형사인데 '30대 초중반 여성 수배자를 찾는다'는 말에 속았다는데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들은 걱정이 큽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걸어갑니다.

종이가방을 고쳐 들더니 공중전화 부스 안으로 들어갑니다.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고 수화기를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