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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尹 국정 방향, “올바르다” 29%…직전 조사 11%p↓[NBS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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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27%, 2주 전과 동일

‘채상병 특검’ 찬성 67%

국민의힘 31%,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2%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찬성 46%, 반대 48%

헤럴드경제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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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방향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늘어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정 방향이 올바르다고 한 응답자 29%였다. 직전 조사(4월 1주)보다 11%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라고 조사기관은 밝혔다. 국정 방향이 잘못됐다고 한 응답자는 60%였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 비율은 27%였다. 잘못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64%였다. ‘잘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의 응답자 비율은 모두 2주 전과 동일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18%였다.

이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p 하락했고, 민주당은 3%p 떨어졌다.

민주당이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특검)법’ 처리를 추진하는 가운데 특검법에 찬성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67%였고,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19%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총선에서 공약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두고는 찬성한다는 응답은 46%, 반대한다는 응답은 48%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4.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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