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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명품 시계 구매 대행"…알고보니 보이스피싱 '돈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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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값비싼 명품시계를 대신 사다 주는 일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액의 돈을 준다는 말에 한 건데, 알고 보니,
보이스 피싱 조직들의 돈세탁에 연루된 겁니다. 범죄인 줄 몰랐다고 해도 처벌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거리에서 남성 2명이 무언가를 주고받습니다.

30대 남성 A 씨가 2천만 원 정도 하는 중고 명품 시계를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건네는 모습입니다.

A 씨는 명품 시계를 대신 사다 주면 건당 20만 원을 받는 아르바이트라는 얘기에 이런 일을 한 걸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