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트럼프 "한국은 부국"…주한미군 철수 가능 시사하며 방위비 압박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비용을 정하기 위해 새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이 더 많이 부담하지 않는다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위험한 위치에 군인 4만 명(실제 2만8천여 명)이 있는 것은 말이 안 되며, 이는 아주 부유한 나라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임은 이 발언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정기적으로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을 체결해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정하는데, 2019년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당시 급격한 인상 요구에 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협상을 끝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