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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교통비 최대 53% 돌려주는 K패스, 이렇게 가입하고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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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시행
주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발급
K패스 앱에서 가입하고 사용


한국일보

K-패스 대중교통 홍보물.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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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비를 최대 53.3%까지 돌려주는 대중교통 사업 ‘K패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카드사에서 전용카드를 발급받고 온라인에서 K패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패스는 매달 15번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비용을 일부 돌려받는 교통카드다. 적용 대상은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이고 환급률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로 책정됐다.

K패스는 신한카드 등 주요 카드사 10곳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회원 가입은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K패스’와 홈페이지(korea-pass.kr)에서 가능하다.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혜택을 받는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도 신규 카드 발급이나 회원 가입 없이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 전환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K패스 혜택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반드시 회원 전환을 완료해야 한다. 알뜰교통카드 누리집은 6월 30일까지만 운영된다. 알뜰교통카드 앱도 다음 달 1일 이후 접속하면 K패스 앱으로 전환된다.

환급 방식은 발급받은 K패스 종류마다 다르다. 체크카드(현금카드)는 카드와 연결된 계좌로 적립액이 환급된다. 신용카드는 다음 달 결제 대금에서 적립액이 자동으로 차감된다. 모바일 카드와 실물 카드를 포함한 선불형 충전식 카드는 해당 카드사 앱에서 적립액만큼 다시 충전할 수 있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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