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황정민...연극 '맥베스' 7월 개막

[신희윤 기자]

황정민 2년 만에 복귀...연극 '맥베스' 7월 개막(사진=샘컴퍼니)

[문화뉴스 신희윤 기자] 셰익스피어가 남긴 비극 문학의 결정체 연극 '맥베스'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의 황정민의 연극 복귀작이다.

주연 배우 5인의 캐스팅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르불문, 믿고 보는 배우. 일명 '믿보배'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국민 배우 황정민과 무대뿐 아니라 스크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김소진이 함께한다. 또한 매체 연기로 정점을 찍은 데 이어, 뮤지컬, 연극까지 섭렵한 배우 송일국, 이름이 곧 필모그래피인 독보적인 존재감의 배우 송영창과 연극계 대표 육각형 배우로 알려진 배우 남윤호까지. 뛰어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한 무대 위에서 보여줄 연극 '맥베스'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황정민 2년 만에 복귀...연극 '맥베스' 7월 개막(사진=샘컴퍼니)

연출은 양정웅이 맡는다. 양정웅은 '제 10회 그단스크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양정웅 연출의 '맥베스'가 어떻게 꾸며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연극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5주간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오는 5월 14일 오전 11시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문화뉴스 / 신희윤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샘컴퍼니]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