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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뉴스새벽배송]테슬라 中완전자율주행 기대↑…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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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38% S&P 0.32% 나스닥 0.35%↑

테슬라, 中 외자기업 최초 '적합' 판정에 15%↑

국제유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가능성에 1%↓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 기대감에 테슬라 주가가 15% 넘게 뛰었다.

시장은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것이란 우려 속에 금리인하에는 빨간불이 켜졌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얼마나 매파적인 발언을 할 것인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30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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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지수 이틀 연속 상승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상승한 3만8386.09를 기록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32% 오른 5116.17에 마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5% 상승한 1만5983.08에 마감

中 자율주행 기대 커지며 주가 15%↑

-테슬라는 중국에서 FSD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5.3% 급등

-중국자동차공업협회와 국가컴퓨터네트워크응급기술처리협조센터는 이날 발표한 ‘자동차 데이터 처리 4항 안전 요구 검사 상황 통지(제1차)’에서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차종(모델3·모델Y)이 모두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혀

-중국 당국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자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 내린 것

-이에 따라 테슬라의 중국 내 FSD 소프트웨어 도입 가능성 커진 것으로 풀이

美 FOMC 앞두고 파월의 입 주목

-시장은 30일~5월1일 진행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목

-최근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할 조짐이 커진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 발언을 강화할지 관심

-뉴욕의 헤지펀드 그레이트 힐 캐피털의 토마스 헤이즈 회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금리보다 얼마나 매파적인 발언을 할 것인가 중요하다”고 언급

FOMC·ISM 발표 앞두고 미 국채금리 하락

-이번 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앞두고 국채금리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24% 하락한 4.612%를 기록 중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2.1bp 내린 4.979%를 기록

BOJ 개입에 달러·엔 156엔까지 뚝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29% 하락한 105.58을 기록

-전날 일본 외환당국이 개입하면서 엔화 가치가 급락한 데 따른 영향

-전날 160엔을 돌파했던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4% 떨어진 156.07엔을 기록

국제유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가능성에 1%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22달러(1.45%) 하락한 배럴당 82.63달러에 마감

-런던ICE선물 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1.10달러(1.2%) 하락한 배럴당 88.40달러를 기록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중동 지역의 파트너들과 만나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가 안정세를 취한 것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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