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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국관광공사·산림청이 선정한 명품숲길 인제 자작나무 숲 5월 4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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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
봄철 산불조심기간 통제됐던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5월 4일 개방된다.

한해 43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인제 자작나무 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2015년부터 5회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대표 산림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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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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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산림청 주관‘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중 최우수 숲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겨울 이례적인 폭설 피해가 발생하면서 산림청과 군청 관계자들이 애를 태우기도 했지만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고개를 숙인 듯 꺾어졌던 자작나무들은 봄기운과 함께 다시 기운차게 일어섰다.

5월 자작나무숲은 순백색의 수피와 연둣빛 새잎이 어우러져 다른 계절과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인제 자작나무숲 입산시기는 하절기 5~10월(오전 9시~오후 3시), 동절기 11~2월(오전 9시~오후 2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다.

자작나무 숲에는 △자작나무숲 코스 △치유코스 △탐험코스 △힐링코스 △달맞이숲코스 등 다양한 탐방 구간이 정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곳곳이 포토 핫스팟이라 힐링과 탐방, 감성까지 모두 만끽할 수 있다.

자작나무 숲을 찾는다면 주차장 요금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일일 기준 대형버스 1만원, 소중형 승용차의 경우 5000원의 사용료가 부과되며 납부한 주차요금은 인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난 겨울 폭설 피해복구 작업으로 개방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니 꼭 산림청 홈페이지 또는 자작나무안내소에서 확인 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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