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4 (목)

'BTS 사재기' 판결문, 사이비 연관설까지…하이브 "법적대응" [소셜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말 사이 온라인에서는 하이브를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7년 전 방탄소년단의 '편법 마케팅' 논란도 다시 소환됐습니다.

당시 A 씨가 "부적절한 마케팅 활동에 대한 자료가 있다"며 빅히트를 협박했는데, A 씨는 공동공갈과 사기 혐의로 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빅히트 측은 통상적인 온라인 마케팅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런데 공개된 판결문에는 '사재기'가 직접 언급됩니다.

법원은 A 씨의 주장을 판단하면서 "과거 사재기 마케팅을 해 준 것", "사재기를 빌미로 돈을 갈취"했다고 썼습니다.

또 양형 이유를 밝히면서 "피해자(빅히트)가 편법으로 마케팅 작업을 하여 협박의 빌미를 준 잘못도 있다"고 했습니다.

'사재기' 논란뿐 아니라 하이브가 사이비 종교와 연관됐다는 루머도 함께 퍼졌습니다.

이에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며 악의적인 비방과 조롱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하이브·유튜브 'HYBE LABELS']

정재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