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스페인어판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중남미 주요 20개국 간 전체 교역액은 4천800억 달러, 약 662조 원 규모에 달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지난 2000년 140억 달러, 약 19조 원의 34배 규모입니다.
양측 무역 수지를 비교하면 중남미가 20억 달러, 약 2조 7천억 원의 대중 흑자를 기록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중남미 주요 20개국 중 대중국 수출 규모가 가장 큰 나라는 브라질로, 지난해 1,220억 달러, 약 168조 원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BC는 지난해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중국을 찾아 시진핑 국가주석과 100억 달러, 약 13조7천억 원 규모에 이르는 무역과 투자에 합의한 만큼 양국 교역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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