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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제임스 김 주한미상의 회장 초청 세미나…글로벌기업 유치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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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이 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특별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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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4일 오후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16개 구・군,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추진방안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국제적 수준의 규제 완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남부권 거점도시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 동력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는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글로벌기업 유치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국제적 수준의 규제 완화를 비롯해 세계 최고 기업을 부산에 유치하고 글로벌허브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주한미상의는 미국 기업의 요구사항을 한국 정부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지난달 세계적 기업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유치하자는 내용의 '한국의 글로벌기업 아태지역 거점 유치 전략 보고서 2024'를 작성해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

보고서 내용 중 최근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8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한국은 싱가포르에 이어 아태 지역본부 소재지 선호도 2위에 선정됐다.

제임스 김 회장 겸 대표이사는 세미나에서 아태 지역본부 유치와 관련해 접근성 향상, 이민 절차, 은행업무 간소화 및 신속화, 교육과 주거 지원 등 아태 지역본부 유치 핵심 요소를 설명하고 부산의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잠재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전략 공유를 넘어 관계기관과의 교류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지속해서 협력해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 여야의원은 지난 1월 25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공동으로 발의했다. 시는 신속한 제도화와 정책 추진으로 글로벌허브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21대 국회 내 법안 통과 등을 촉구하고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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