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경영환경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가라앉은 지역경제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부산도시공사는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대출펀드를 조성, 업체당 최대 10억원 한도의 대출지원과 3.50%p 감면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된 지원대상은 부산에 소재하며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 이상 된 중소기업 중 부산도시공사가 조성한 산업용지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제조업체다. 부산도시공사 협력 건설업체와 용역업체도 포함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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