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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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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드론자격센터 실기시험장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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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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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지은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초경량비행장치 학과시험을 운영하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기시험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시험 운영은 김천드론자격센터를 통해 이루어지며, 센터는 4월 초부터 실기시험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4일부터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에 학과시험까지 운영하면서 드론 자격을 취득하려는 중부·경상권 지역 수험생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센터는 또한 실기시험장 2면을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연습비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누구나 네이버를 통해 예약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 시 1일 최대 2시간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연습비행 시에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지참해야 하며, 안전모 착용은 필수 조건이다. 동행하는 교관이 자격증을 지참한 경우에도 연습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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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드론자격센터는 민간 드론기업을 대상으로 350미터 길이의 드론 비행 활주로와 공유사무실을 개방하여, 새롭게 개발되는 드론의 연습비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 센터는 축구장 면적의 약 6배에 달하는 41,568㎡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상시 자격시험을 위한 실기시험장 4면과 학과시험(CBT)장 20석을 갖추고 있다.

김천드론자격센터는 지난해 12월 준공되어, 나날이 증가하는 드론 자격시험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드론 택배와 장거리 드론의 자격 체계 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곳은 수도권에 치중되어 있던 드론 자격시험 수요를 해결해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상시 드론 자격시험을 운영할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김천드론자격센터는 드론과 관련된 차별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미래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지역거점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드론 관련 기업들이 이곳 센터를 통해 미래 드론산업 활성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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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드론자격센터 시설개방 예약 안내문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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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이지은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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