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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급락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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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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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투자 세계의 격언처럼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지나면 급락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암호화폐(가상화폐) 업체 LMAX 그룹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 회사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알려진 모든 것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다"며 "반감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사고 싶었던 사람들은 이미 다 샀기 때문에 막상 반감기가 지나면 비트코인이 급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파는' 투자 세계의 격언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이번 반감기를 앞두고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 비트코인은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반감기 이후에 오히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감기는 20일 오후(현지시간)다.

한편 20일 오전 9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58% 상승한 6만386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6만5481달러, 최저 5만9651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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