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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고양이 사료, 질병증상 '볼드모트 사료리스트' 확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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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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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려묘가 원인을 알수 없는 신경질환으로 사망한 이유가 관심사다.

고양이 증상은 신경근육통으로 몸이 떨리고 구토, 혈변, 염증수치가 오르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증세를 들수 있다.

고양이 사료로 사용되는 주원료가 원인이 될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로 사용되는 볼드모트 사료리스트가 중고거래사이트와 온라인커뮤니상에서 확인하는 방법이 공유되기도 했다.

이에, 정부에서 긴급히 관련 사료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양이 사망 등과 관련하여 검사를 의뢰받은 사료, 유통 중인 관련 사료 등 울산 소재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의뢰한 사료 3건에 대해 유해물질(78종), 바이러스(7종)·기생충(2종)을 검사한 결과 '음성(또는 적합, 불검출)'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추가로 검사 의뢰를 받은 사료 30여건 및 부검 의뢰받은 고양이에 대해서도 유해물질, 바이러스 등을 검사 중이다.

또한, 현재 유통 중인 관련 제품을 수거 중으로 수거한 사료에 대한 검사 결과 등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유해물질검사는 중금속 6종, 곰팡이독소 7종, 잔류농약 37종, 동물용의약품 27종, 멜라민이다.

한편, 조사 필요성이 제기된 사료제조업체 5곳에 대해서도 해당 지자체에서 사료 제조공정, 관련 서류 등을 점검했으며, 점검한 결과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제품에 이상이 확인될 경우,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공급 중단, 폐기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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