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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아티젠스페이스, WIS 2024에서 선보인 '일상 속의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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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젠스페이스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WIS) 2024'에서 '일상 속의 AR'이라는 주제로 더욱 새로워진 증강현실 솔루션을 선보였다.

'ARpedia'는 아티젠스페이스와 웅진씽크빅이 공동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대표적인 증강현실 에듀테크 제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웅진씽크빅, 디즈니와 협업해 출시한 '디즈니 인터랙티브 북'을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공개했다.

작년부터 유치원에서 증강현실을 통해 수업 중인 'bookar' 제품 역시 일상이 에듀테크와 결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bookar'의 경우 AR 출판사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통해 글로벌 출판사들과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증강현실을 마케팅에 접목한 AR 커머스 플랫폼 'wyft' 서비스도 소개했다. 포스터나 팸플릿 등을 'wyft' 앱이나 링크를 통해 스캔하면 원하는 영상 등의 콘텐츠가 증강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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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 콘셉트의 부스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포스터를 스캔하여 영상을 시청하는 참관객들. 사진 제공=아티젠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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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부스를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포스터를 스캔해, 영상을 시청하는 과정을 구현해 참관객의 관심을 이끌었다. 광고 영상을 시청한 뒤에는 리워드 쿠폰을 증강하는 등 추가적인 인터랙션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하는 커머스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어 브랜드의 홍보와 실제 소비 행위까지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ARalbum' 서비스 역시 참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ARalbum' 서비스는 개인 고객들의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살아 움직이는 앨범을 제작해주는 서비스이다. 디바이스에 저장되어 잊히는 동영상에 증강현실을 더해 추억을 생동감 있게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올 하반기 서비스 예정이다.

시연에 참가한 참관객들은 “해리포터에서 본 기술이 실제로 구현됐다”라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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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참관객들. 사진=아티젠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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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ft'를 통해 전시회 기간 열린 'AR 박 터트리기' 이벤트는 많은 사람이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이벤트는 아티젠스페이스가 스패셜티와 협업해 론칭하는 '뻔펀하게(뻔한 일상을 fun하게)' 서비스의 일환으로서, 특정 시간과 장소를 설정해 이벤트 개최가 가능하고 게임적 요소를 통한 몰입감 있는 인터랙션 및 이벤트를 제공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워크숍이나 모임, 각종 행사에서 폭넓게 이용할 수 있고 특정 브랜드나 제품 홍보에도 사용할 수 있다.

서영선 아티젠스페이스 대표는 “이제는 복잡한 검색이 아닌, 눈으로 보고 정보와 보상을 취득하는 시대”라며 “일상과 결합한 증강현실은 우리 삶을 더 편리하고 다채롭게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아티젠스페이스는 2020년 설립된 증강현실 기술 전문 기업이다. 웅진씽크빅과 공동 개발한 인터랙티브 북으로 에듀테크 시장에서 성공한 데 이어 글로벌 진출을 위해 공동 개발한 'ARpeida'가 미국 CES에서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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