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이 18일 재일교포 송옥식 씨(사진 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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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창원에 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한 재일교포 송옥식(宋玉植) 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창원시는 18일 창원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기부한 송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 씨는 조부모가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고향을 떠난 지 10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고자 지난해 9월 창원시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성금 2천만 원과 고급 디지털 피아노 5대를 기부했다.
송 씨는 "고향의 아동들이 꿈을 가지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따뜻한 마음 없이는 어려운 일인데 고향을 직접 방문하여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창원시도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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