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TIP’, 금융권 특화 보고서 추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안랩이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위협정보를 고도화하고 편의 기능을 업그레드했다.

안랩(대표 강석균)은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TIP’에 금융권 특화 보고서와 신규 위협정보 메뉴 등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랩은 지난 1월 안랩TIP에 금융권 특화 위협 정보를 담은 ‘국내외 금융권 관련 보안 이슈’ 월간 보고서를 추가했다. 안랩 보안위협 분석 전문 조직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가 국내외 금융권 대상 공격을 수집‧분석해 작성한 월간 보고서다. 금융권에 특화한 월간 악성코드 통계, 주요 악성코드 톱(Top)10, 피싱 이메일 유포 사례, 딥웹&다크웹(DDW) 주요 이슈 등 위협 분석정보 및 동향을 제공한다.

또한, 텔레그램이나 딥웹‧다크웹, 소셜미디어 등에서 금융권 관련 유출 정보가 발견된 경우, 대상 고객에게 해당 공격에 대한 분석 정보 및 공격 대응 방법 등을 담은 별도 보고서도 발송한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 보안 담당자들은 금융권을 노린 공격자 그룹의 최신 위협‧침해 사례와 선제 대응을 위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향후 안랩은 보고서 제공 범위를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Malware Families(악성코드 그룹)’와 ‘네트워크 침해 현황’ 메뉴를 신설해 위협 정보 범위를 넓혔다. ‘Malware Families’ 메뉴에서는 유행하고 있는 악성코드를 유형별 그룹으로 분류해 해당 악성코드 군의 특징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네트워크 침해 현황’은 안랩 침해대응(CERT)팀이 자체 수집한 네트워크 로그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네트워크 위협 정보 통계를 제공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심 파일‧인터넷주소(URL)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기능’을 보면, 사용자가 파일 샘플이나 URL을 직접 업로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안랩이 보유하고 있는 샘플에 한해 해시값 정보만 입력해도 분석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외에도 위험도가 높은 취약점이 발생한 경우, 유관 정보(IP, URL, 포트 정보 등)를 분석해 해당 취약점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맞춤형 분석 보고서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취약점 표면 모니터링 서비스’도 새롭게 시범 운영한다. 이는 프리미엄 등급 이상 고객에게만 해당된다.

안랩 김창희 제품서비스기획실장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안랩TIP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과 보안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안랩TIP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안랩 TIP를 1회에 한해 30일간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는 체험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