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상 싹쓸이했던 '레이븐' 후속작 나온다

넷마블이 신작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넷마블은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온라인 쇼케이스는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를 비롯해 조두현, 주한진 디렉터가 등장해 레이븐2의 개발 배경과 비주얼,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전작에 이어 레이븐2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차승원이 쇼케이스 영상에 등장해 이날부터 시작되는 사전 등록과 정식 출시 일정을 소개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레이븐2 또한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인게임으로 구현해 높은 스토리 몰입도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게임 내 등장하는 몬스터와 배경을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연출해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로 꾸몄다는 설명이다.

레이븐2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총 6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클래스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전투 구조를 바탕으로, 전투 시 각기 다른 처형 시스템, 절단과 선혈 표현 등을 구현해 차별화된 액션도 마련했다.

또 보다 간편한 조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이용자들 편의성도 증진했다.

레이븐2는 5월 말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사전등록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한 유저에게는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채널에 따라 특별 보상도 지급된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18일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공개 이후, 모델 차승원이 출연한 레이븐2 TVC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정식 출시 전까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소통 방송 등을 통해 상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1'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며 "원작의 액션성과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븐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준혁 기자 junhuk210@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