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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초고령화 대비한다"…하나銀 '금융권 최초' 유산정리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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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법률·세무·부동산 등 각 분야 하나로 연결

일본 신탁 은행, 법무‧세무법인, 병원 등과 협업

아주경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오른쪽 첫 번째)과 노다 스미트러스트 상무(오른쪽 여섯 번째),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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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자산관리, 증여, 상속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는 유언장 작성과 상속 재산 분할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 센터다.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 보관, 상속집행과 유산정리까지 자산관리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하나은행의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의 보관 및 집행 △유언대용 신탁 또는 유언장 작성 없이 상속을 맞게 된 상속인들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매월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유언장 작성 체험 △상속과 관련된 법률·세무 △후견과 시니어의 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손님들이 노후의 삶과 상속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하나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신탁전문은행인 ‘스미트러스트’와 협업을 통해 유산정리서비스의 30년 노하우 접목과 국내 법무법인과 세무법인, 종합병원 등과 협업으로 상속과 관련된 모든 전문기관을 연결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비혼 등 가족 구조의 다변화에 따라 자산의 원활한 승계를 위한 고객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 법률, 세무, 부동산 등 각 전문분야를 하나로 연결한 유산정리서비스를 통해 상속으로 고민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정윤영 기자 yunie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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