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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사흘째 황사…내일 돼야 대기질 '보통'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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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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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미세먼지경보가 내려진 강원 강릉시 경포호

황사의 영향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오후에는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서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출발한 모래 알갱이들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며 우리나라를 훑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현재 미세먼지(PM10) 농도를 보면 제주를 포함한 전국이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입니다.

현재 매우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짙은 지역은 경북과 대구, 울산, 부산 등 4곳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부산·울산·경남은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강원·충청·광주·전남·대구·경북·제주는 나쁨, 나머지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오전에는 강원영동·대구·경북은 매우 나쁨, 수도권과 전북도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기질은 19일에 보통으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다만 부산과 울산, 경남은 19일 오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을 때가 있겠습니다.

오늘 낮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이상까지 상승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7~13도였습니다.

아침 기온이 오늘처럼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상황은 토요일인 20일까지, 낮 기온이 평년기온을 넘는 상황은 19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주말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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