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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가양 CJ 간 지하연결통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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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강서구 오정로 노선 확장도 가결

헤럴드경제

강서구 오정로 노선 중 서울시 구간 도로확장 계획[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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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지하철 9호선이 지나는 양천향교역에 지하연결통로와 신규 지하철 출입구가 신설된다.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강서구 오정로도 도로확장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지하철9호선 양천향교역의 도로계획시설(철도) 결정(변경)(안)에 대해 원안가결했다.

이번 도시계획시설(철도) 변경은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간 지하연결통로를 신설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의 대규모 개발로 인해 지하철 이용자 수 증가가 예상되고, 기존 4번출구의 보행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양천향교역과 CJ공장부지 내 건축물을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와 신규 지하철출입구를 개설하게 된다.

시는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될 시 지하철9호선 양천향교역 이용자 및 주변 건물 이용자들의 보행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위원회는 강서구 오정로 노선 중 서울시 구간 도로확장에 대한 도로계획시설(도로) 결정(변경)(안)에 대해서도 원안가결했다.

강서구 오정로 확장사업은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방화대로 등 주변 간선도로에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역 간 이동성 및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총 연장은 2.55km가 이뤄지며, 서울시 구간 중 1구간 557m의 도로를 2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 2구간 968m의 도로는 4차로에서 8차로로 늘린다. 부천시 구간 1.02km도 6차로로 확장할 계획으로, 부천시에서 별도 절차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도로 확장 구간에 보도를 신설 및 확충하고, 자전거 도로를 신설해 보행환경을 개선, 지역 주민 이동편의를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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