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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경기여성재단-외국인센터 '젠더폭력방지·피해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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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혜순 대표이사(왼쪽)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오경석 소장(오른쪽)이 젠더폭력방지 및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여성가족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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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가 경기도 외국인 인권 지원센터와 '젠더폭력방지 및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엔 김혜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오경석 외국인 인권 지원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젠더폭력 예방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주민 대상의 젠더폭력 예방 교육,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의 다국어 홍보 활동 강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통역지원단을 모집한다. 한국어에 능통한 경기도 거주 외국인 주민이 지원할 수 있으며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상담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여성가족재단 김 대표는 "외국인 주민들이 젠더폭력으로부터 보호받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젠더폭력 피해 외국인이 겪는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는 등 외국인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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