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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CU, 인천국제공항에 '스낵 특화 편의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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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CU 스낵&라면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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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국내외 인기 있는 스낵과 라면을 한데 모은 특화 편의점 '스낵·라면 라이브러리(CU T2인천공항 교통센터점)'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CU는 외국인 고객 방문이 많은 라면 라이브러리에서 라면 다음으로 디저트, 과자류의 매출 비중이 높은 것에 착안해 두 번째 라이브러리 테마를 스낵으로 선정했다.

CU가 라면 라이브러리 1호점(CU 홍대상상점) 오픈 이후 15일까지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 중 라면 매출이 21.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스낵을 포함한 과자류(13.6%)가 뒤를 이었다.

CU는 한국에서 꼭 맛봐야 할 '머스트 해브(MUST HAVE) K 스낵'을 주제로 국내 인기 과자는 물론 수입 과자까지 총 480여종의 스낵을 모아 스낵 라이브러리를 선보였다.

스낵 라이브러리는 오리온 마켓오 브라우니·롯데웰푸드 제로 시리즈·농심 빵부장·크라운 버터와플 등 국내 대표 제과업체의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개별 브랜드 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간 3000만 개씩 팔리는 CU의 대표 PB 스낵 브랜드 '헤이루(HEYROO) 스낵'을 포함한 40여 종의 차별화 PB(자체브랜드) 스낵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책장 최상단에 LED 전광판을 달아 현재 유행하는 K스낵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업체별 주력 상품으로 언제든지 업데이트할 수 있어 맞춤형 마케팅도 가능하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신제품 반응을 살피는 테스트베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매장 다른 쪽 벽면에는 라이브러리의 원조 ‘라면 라이브러리’로 꾸며진다. 1호점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인 봉지면과 컵라면 100여 종을 소개한다.

라면마다 매운 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를 표기하고, 매운라면·볶음라면·국물라면 등 라면 종류에 따른 베스트 조합으로 진열하는 등 한국 라면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 고객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 기념으로 봉지라면을 5개 입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용 선물박스에 포장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투데이/문현호 기자 (m2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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