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체납이 상증세 체납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상증세 체납 한 건당 체납액은 1억400만원으로 1년 전(7600만원)보다 2800만원 늘었다. 특히 부동산 가격이 뛰면서 공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자 상증세 부담이 커지며 체납이 늘었다.
매일경제와 한국경제인협회가 월간 KB주택가격동향·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속세를 내야 하는 서울 아파트 거주 가구는 올해 77만2000가구에서 2030년 175만3000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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