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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육지 속 섬마을' 예천 회룡포 유채꽃 만발…봄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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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축제 이어져
유채꽃밭, 청보리밭 5㏊ 초록·노란 물결
모래놀이 피크닉, 마술쇼 등 진행
한국일보

지난해 열린 예천군 용문면 회룡포 봄꽃축제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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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속의 섬마을, 경북 예천 회룡포에서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화려한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17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마을에는 봄꽃축제를 위해 유채꽃밭 2.7㏊와 청보리밭 2㏊ 가꿨으며, 축제기간에는 모두 만개해 초록과 노란색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회룡포 백사장에서는 모래놀이 피크닉, 모래 낚시터, 백사장 모래조각, 모래성 깃발 게임 등 진행되고 미로공원 보물찾기와 프리마켓,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마술쇼 공연도 펼쳐진다. 푸드트럭, 순대포차 등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회룡포 마을 입구에는 청룡의 해를 맞아 가로 10m, 세로 3m의 용 모양 모래조형물을 설치해 축제분위기를 높이는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유채꽃과 청보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모래사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육지 속 섬마을 회룡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지난해 열린 예천군 용문면 회룡포 봄꽃축제 기간에 방문객이 꽃밭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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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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