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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다시 꺼내본 '바다에서 온 편지'…아이들이 남긴 마지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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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16일, 어제는 세월호 10주기였습니다. 저희는 세월호에서 나온 휴대전화 기록을 복원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휴대전화 속 녹음을 통해 아이들의 마지막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추억 많이 만들라'는 엄마 말에 준민이는 하트로 대답했습니다.

수현이는 누나에게, 자기 없는 사이 금붕어 밥을 챙겨달라고 했습니다.

평소와 다를 게 없는 대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