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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최저임금 밑에 노인임금?…서울시의회 '차별 건의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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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65세 이상 노동자들에게는 최저임금보다 더 낮은 임금을 줄 수 있게 하자는 건의안이 나왔습니다. 지금도 적지않은 고령 노동자들이 최저임금도 제대로 못받고 있는데 나이에 대한 차별이라는 비판이 당장 나왔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68세 송영호씨는 14년째 한 대학교 건물을 청소하고 있습니다.

밤새 쌓인 쓰레기를 매일 치우느라 몸은 고되지만, 계속 일을 하는게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