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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슈 로봇이 온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활용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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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협력해 개발


매일경제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오른쪽)와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이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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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LG전자와 손잡고 개발한 협동로봇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LG전자의 100kW(키로와트)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접목됐다. 운전자가 전기차를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하면, 협동로봇에 부착된 인공지능(AI) 기반의 3D 비전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한다. 이어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하는 구조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의 6개 관절에 고성능 토크센서를 통해 외부의 힘을 정밀하게 조절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관련 인증을 확보했다. 충전기 케이블을 충전구에 안전하면서도 정확하게 밀어넣는 작업을 위해서다.

양사는 솔루션 시범 운영 후 개선 사항을 반영해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다양한 자동 충전 솔루션 개발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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