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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1021가구 대단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오늘부터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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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 ‘수자인’ 아파트, 전용 68~105㎡구성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대구 신청사 이전 호재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양은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대단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입주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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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78-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2개동 102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타입별로는▷68㎡A(204가구) ▷68㎡B(175가구) ▷68㎡C(66가구) ▷84㎡A(350가구) ▷84㎡B(181가구) ▷105㎡(4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입지로 반월당역, 동대구역 등 대구의 주요 인프라 밀집 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월배로와 구마로 등을 끼고 있어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단지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대구시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두류공원을 비롯해 학산공원, 송현공원, 앞산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근거리에 있고, 남송초, 송현여중, 성당중, 대서중, 송현여고, 상서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대구 최초 ‘수자인’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해 지상부에 차가 없는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내부에는 조망일체형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가시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아파트 주동 측벽(일부)에는 특화 디자인을 도입했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에서 설계 및 시공을 맡았다. 조경 콘셉트는 ‘솔고개와 달빛마당이 있는 풍경’으로 잡았다. 1블럭 중앙에는 달의 빛 번짐을 형상화한 광장과 바닥분수 등이 있는 달빛마당을 조성했고, 2블럭 중앙에는 솔고개를 재해석한 소나무숲과 석가산을 배치했다. 아울러 단지 남측에 동백나무와 산수유나무로 이뤄진 산책로를 마련했다.

한양 관계자는 “최근 대구의 분양가가 3.3㎡당 2200만원 수준까지 오른 가운데, 3.3㎡당 약 1600만원에 공급한 가격적 메리트가 있어 높은 입주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천안과 화성 등 다른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 중인 주요 수자인 단지들도 입주가 속속히 이뤄지고 있어 원활한 공사비 확보를 토대로 더욱 안정적으로 주택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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