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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2024 주총] 카카오뱅크, 내부통제위 설치…윤호영 대표 “기술기반 혁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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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외이사로 김륜희 부교수 선임

배당 규모 715억원 전년 대비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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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28일 경기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제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ㅣ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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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8일 열린 제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해 이사회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으로 카카오뱅크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김륜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부 부교수가 여성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습니다. 카카오뱅크가 혁신금융서비스 확대과정에서 시장파괴적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경영 융합적 관점에서 전략적 의사결정에 유용한 조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김부은 서울보증보험 운영지원총괄 전무가 사외이사로,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새로 합류합니다.


사내이사인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와 진웅섭·황인산·최수열 사외이사는 연임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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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8기 카카오뱅크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ㅣ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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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주총에서 현금배당을 포함한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했습니다. 결산배당금은 1주당 150원, 총 715억원 규모입니다. 전년 대비 87% 증가했습니다.


주주의 배당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의 날로 정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도 개정했습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누구나 이로운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금융 문턱을 낮춰왔다"며 "올해도 기술기반 혁신으로 고객에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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