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농협은행, 홍콩 H지수 ELS손실 고객 자율배상 나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NH농협은행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 배상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2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배상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조정 추진을 결의했다"며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와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한다. 금감원의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 고객을 대상으로 조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농협은행의 H지수 ELS 판매 잔액은 작년 말 기준 2조600억원으로 올 상반기 만기액은 1조4832억원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