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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전혜진 시부상… 남편 이선균 떠나보낸 지 3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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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이선균의 아버지가 27일 세상을 떠났다.

배우 전혜진(48)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전혜진이 시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전혜진은 이선균의 아내다.

조선비즈

배우 고 이선균과 전혜진. /뉴스1



고인은 노환으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이선균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불과 3개월 만에 비보가 전해졌다.

이선균은 생전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가족사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봉제공장을 하던 아버지 덕에 고등학생 시절까지 경제적으로 넉넉한 환경에서 자랐으나, 아버지의 빚보증으로 갑자기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이선균은 “사실 난 우리 아버지 같은 아빠가 되기 싫었다. 이걸 본다면 아버지는 기분이 나쁘겠지만, 그 당시만 해도 나와 대화가 되지 않았다”며 “아버지와 나 사이의 교류를 아내가 해준다. (아버지가) 나보다 혜진이에게 연락도 자주 하고 밭일도 같이한다. 아버지가 젊은 시절 어떻게 살았고, 어머니와 어떻게 만났는지 혜진이한테 들었는데 기분이 참 묘했다. 아버지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다”고 밝혔다.

고성민 기자(kurtg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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