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또 통했다…'댓글부대', '파묘' 끌어내리고 박스오피스 1위

(왼쪽부터) 영화 '댓글부대' 포스터, '파묘' 포스터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쇼박스 제공

영화 '댓글부대'가 35일간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영화 '파묘'를 끌어내리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봉한 '댓글부대'는 12만7676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댓글부대'는 장강명의 소설 '댓글부대'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온라인 여론 조작에 대한 제보로 댓글부대의 존재를 알게 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이 그들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실체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댓글부대'는 개봉에 앞서 주연 배우 손석구가 웹 예능 '살롱드립 시즌2', '유브이 방' 등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2위는 오컬트 장르에서 새 역사를 쓴 '파묘'였다. '파묘'는 전날 9만31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47만명을 기록했다.

3위는 27일 개봉한 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로, 5만5662명을 불러 모았다.

이어 △4위 '듄: 파트2'(1만2734명) △5위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8798명) △6위 '1980'(6618명) △7위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5922명) 순이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