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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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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제작 우정필름 이우정 대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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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I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영화 ‘1987’ 등을 제작한 우정필름 이우정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54세.

명필름 심재명 대표는 22일 자신의 SNS에 “영화 ‘고지전’ ‘1987’ 등을 제작한 우정필름 이우정 대표가 별세했다고 합니다. 투병은 오래 했으나 너무 젊은 나이에 떠나니 황망합니다”라며 비보를 전했다.

고인은 한국 최초 야구팀인 황성기독교청년회 야구단을 모티프로 한 ‘YMCA 야구단’,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을 다룬 ‘작은 연못’을 비롯해 ‘고지전’ ‘쎄씨봉’ 등 제작에 참여했다.

우정필름을 설립한 후 영화 ‘1987’, ‘강철비2: 정상회담’을 제작했다. 특히 ‘1987’로 ‘제55회 대종상영화제’ 기획상, ‘제39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제5회 한국영화제작협회상’ 작품상 등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일요일 오후 3시며,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부산추모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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