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걸린 고향방문 자제 현수막 |
(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코로나19 대응 과정과 향후 신종 감염병 대응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보성군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백서에는 2020년 1월 코로나19 신종감염병 발생 초기부터 지난해 8월까지 1천320일간 군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한 주요 대응 과정이 정리돼 있다.
공적 마스크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 의병단의 마스크 제작, 전 군민 마스크 배부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코로나19 접종률 전남 1위, 전국 최초 백신접종 인센티브 지급, 전 군민 무료 독감 백신접종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선제적 모범사례로 꼽힌 보성군 대응 정책도 담았다.
보성군, 유관기관, 민간인 등의 생생한 수기도 담겨 실제 종사자들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보성군은 관내 유관 기관에 백서를 배부하고, 보성군 누리집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의료진들과 관계 공무원들,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 애써 주신 군민의 희생과 노고 덕분에 지금의 일상이 가능해졌다"며 "코로나19 백서가 추후 유사 감염병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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