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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집단 성폭행’ 정준영 “오늘 목포교도소 만기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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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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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목포)=황성철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이 오늘(19일) 오전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정준영은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채 교도소 밖으로 나와, 아무런 말 없이 현장을 떠났다.

정준영은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2020년 9월 술에 취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징역 5년, 징역 2년6개월을 받았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수개월 동안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찍은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있다.

2020년 9월 대법원 2부는 피고인과 검찰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2심 판결을 확정, 정준영은 징역 5년의 실형을 산 뒤 이날 만기출소 하게 됐다.

지난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4로 주목받은 정준영은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즌3, tvN ‘집밥 백선생’, SBS TV ‘정글의 법칙’, tvN ‘짠내투어’ 등에 출연했다.

정준영은 성폭행 혐의가 불거진 뒤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며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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