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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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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만전대응…아우토크립트, BMW와 독일 차세대 보안 공동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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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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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자율주행 보안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독일 바이에른 주정부가 후원하는 차세대 전기차 기술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아우토크립트는 BMW, AVL, 마이크로노바(MicoNova), 잉골슈타트공대(THI)와 공동으로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올 초 독일 바이에른 주정부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 보안 및 검증 기술 상용화를 위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안을 승인했다. 주정부는 통신, 보안, 에너지 등 중점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적정 주제를 정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BMW는 글로벌 대표 자동차 제조사로, AVL은 세계 최대 차량 시험 및 시뮬레이션 기업으로 차량 부문 기술을 담당한다.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보안 전문 기업으로 차량 사이버보안 검증 툴 '시큐리티 퍼저' 및 '애널라이저'를 공급할 예정이다. BMW 차세대 전기차 충전·결제 플로그앤차지(PnC) 인프라 보안과 검증 방법론을 위한 시험 장비를 공동 개발하는 작업에도 참여한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머지않은 전기차 시대에 충전·결제 인프라의 사이버보안 위험성을 오늘날 기준으로 본다면, 차량 보안 위험 위에 에너지 및 금융 시장 보안 위험까지 더해진 합으로 보아야 한다"며 "본 사업을 통해 자사 보안 솔루션과 검증 기술 가치를 제고하고, 독일 및 유럽 지역에서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을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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