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미국과 영국, 프랑스, 태국에 비해 가장 낮지만,조금씩 호전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신문통신조사회가 지난해 11월과 12월 5개 나라에서 각각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일본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률은 태국에서 91%로 가장 높았고요.
그다음으로 프랑스와 미국, 영국 순이었습니다.
한국은 44%에 그쳐 가장 낮았지만 전년도 조사 때 39.9%보단 4.1% 개선됐고요.
현지 언론은 "2015년부터 실시한 조사에서 한국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최근 한일관계 개선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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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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