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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주러 미대사, 나발니 추모 현장 방문…"정치탄압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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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옥중 사망에 대한 서방의 규탄이 이어지는 가운데 린 트레이시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가 나발니 추모 장소를 직접 방문했다.

주러 미대사관은 18일(현지시간) 트레이시 대사가 나발니의 추모 장소가 된 모스크바 솔로베츠키 기념비를 방문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미 대사관은 "우리는 오늘 솔로베츠키 기념비에서 알렉세이 나발니와 러시아 정치 탄압 희생자들의 죽음을 애도한다"는 글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