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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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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활용 축제 평창 진부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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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보고회서 논의…2025년 상반기 중 국가적 차원 개최 검토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10년 만에 돌아온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활용한 축제가 평창 진부 월정사 일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오대산 사고본 이운 행렬 재연 행사
(평창=연합뉴스) 일제강점기 반출된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110년 만에 평창으로 귀환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10일 실록과 의궤를 오대산으로 옮기는 이운 행렬 재연 행사가 평창군 월정사에서 열렸다.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평창군은 14일 군청 2층 군수 집무실에서 왕조실록·의궤 활용 지역 문화관광축제 기본 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심재국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용역 수행 기관인 강원대 산학협력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활용 축제 명칭, 기본 방향 수립, 단계별 추진 방안, 축제 특성 반영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축제 개최 시기는 올해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잡았다.

규모가 큰 행사인 만큼 국가적 차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주최는 더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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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조선완조실록박물관 개관식
(평창=연합뉴스)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오대산 사고본 원본을 보관·전시하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식이 11일 오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박물관에서 열렸다. [문화재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심재국 군수는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활용한 축제를 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브랜드화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평창군은 지난 4월부터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를 연계한 문화관광축제 프로그램 개발 및 축제 개최 방안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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