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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매일유업 임직원, 홀몸 노인 고독사 예방 일일배달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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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안부를 위한 우유배달' 참여

'소화가잘되는 우유'와 선물 전달

매일유업은 임직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일 우유 배달로 안부를 묻는 '어르신의 안부를 위한 우유배달'의 일일배달원 자원봉사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매일유업 임직원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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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잘되는우유' 제품과 선물을 직접 배달했다.

이번 행사는 매일유업이 매년 진행하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1%의 약속'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100가구에 우유 배달을 시작한 일을 계기로 2015년 호용한 목사 대표로 사단법인을 설립한 뒤 기업과 개인 후원을 통해 확장한 공익 사업이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해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액 1%를 기부하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을 구매하면 누구나 기부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달 기준 전국 4124가구에서 우유안부 후원을 받고 있다.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는 경우 배달원이 인근 관공서에 연락해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고독사를 예방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소외당하는 일이 없도록 우유 안부 캠페인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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