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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배보다 배꼽이 큰 수리비…'새 때문에' 1100억 스텔스기 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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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가 훈련을 하다 독수리와 부딪혀 결국 2년 만에 퇴역하게 됐습니다. 1100억원에 사온 건데, 수리비가 1400억원이나 드는 걸로 추산됐기 때문입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월 4일, 청주기지에서 이륙한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가 비행 도중 독수리와 충돌했습니다.

무게가 10kg인 독수리는 기체와 충돌한 뒤 기체 차단벽까지 뚫고 좌측 공기흡입구로 빨려 들어가 다른 장비들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