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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총장님이 부탁한 송금했더니"...유학생·주재원 울린 카톡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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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경제인 명단 확보해 카카오톡 프로필 위조

중국·베트남 현지 지인 소개받아 대리송금 부탁

현지 화폐로 송금받아 잠적…유학생·기업인 피해

[앵커]
해외 유학생이나 기업인에게 카카오톡으로 대학 총장이나 공직자라고 속여 돈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국가정보원도 주의를 당부할 만큼 수법이 치밀하고 피해는 광범위했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태국에 불법 체류하던 40대 남성 A 씨가 국내로 송환됩니다.

카카오톡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국제 공조 수사망에 걸렸습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수사관 : 체포 영장에 의해서 체포합니다. 변호인 선임할 수 있고 변명의 기회가 있고 체포적부심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