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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영상] 황의조 '불법촬영' 논란 격화…"싫다고 했잖아" 녹취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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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 선수의 '불법 촬영 혐의'를 놓고 황씨와 피해자 측이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황씨가 혐의를 부인하며 피해자의 직업과 결혼 여부를 공개해 '2차 가해' 논란으로 번지자 피해자 측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2차 가해를 멈추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23일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황씨 측이 전날 '휴대전화를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촬영했고 상대 여성도 이를 인지하고 관계에 응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셀프 유죄 인증'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