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 남부에서 화물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랍 선박은 튀르키예를 떠나 수에즈 운하를 거쳐 인도로 향하던 차량 운반용 화물선 '갤럭시 리더' 호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 리더 호는 선주가 영국 기업이고 현재 일본 회사가 용선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해운 재벌이 영국 기업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습니다.
배에는 20명 넘는 선원이 타고 있었지만, 이스라엘인은 없었다고 이스라엘군은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나포 사실을 확인하기 수 시간 전 후티는 이스라엘 회사가 소유하거나 운용하는 모든 선박을 나포하겠다고 위협하면서 "모든 나라는 이스라엘 선박에 탄 자국민을 철수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나포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면서 "전 세계 해운 안전에 영향 미치는 이란의 테러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이란과 우호적인 무장세력 후티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뒤 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해 무인기와 미사일 공격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제작: 진혜숙·안창주
영상: 로이터·AFP·이스라엘 국방부 유튜브·H74ello5 X(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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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랍 선박은 튀르키예를 떠나 수에즈 운하를 거쳐 인도로 향하던 차량 운반용 화물선 '갤럭시 리더' 호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 리더 호는 선주가 영국 기업이고 현재 일본 회사가 용선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해운 재벌이 영국 기업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