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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아르헨 극우정권 선택에…중남미 휩쓸던 핑크타이드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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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콜롬비아·칠레·브라질·과테말라 등 확산일로서 좌파 물결 '주춤'

中연결고리도 약화 전망…밀레이 당선인 "미국 중심 외교" 천명

중남미 외교안보 지형 출렁…남미 우클릭 탄력 받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최근 중남미 대륙을 쓰나미처럼 덮었던 온건 좌파 정부 물결(핑크 타이드)의 위력적인 기세가 아르헨티나의 '극우' 방파제에 가로막혔다.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려온 '괴짜' 하비에르 밀레이(53)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대선 결선 투표에서 승리, 다음 달 임기 4년의 대통령에 취임하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