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2번째 삶의 기회 주길"…美금문교 밑에 축구장 7개 면적 철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투신 시도 막는 그물 5년만에 완공 앞둬…2천800여억원 투입

다리서 매년 33명 극단적 선택…안전망 설치로 감소 기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명소 금문교 아래에 설치돼온 '자살 방지망'(Suicide Deterrent Net)이 약 5년 만에 거의 완공됐다고 미 C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이 그물의 길이는 다리 총연장과 같은 1.7마일(2.7㎞)이며, 폭은 20피트(6.1m)다. 예산은 총 2억1천700만달러(약 2천813억원)가 투입됐다.